43년째 우리나라로 수학여행을 오는 일본의 고등학교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양국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질 때도 오랜 우정에는 변함이 없었는데요.<br /><br />올해도 한국을 찾은 학생들, 화면으로 만나보시죠.<br /><br />지난주,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규슈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271명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자매학교인 서울 세종고를 찾아 또래 친구들과 우의를 다졌는데요.<br /><br />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게 아니라 한국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규슈고 학생들의 첫 방문이 이뤄진 건 43년 전, 두 나라의 학생들에게 우정을 나눌 기회를 주자며 시작된 교류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그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한 학생 수가 약 2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.<br /><br />40년 넘게 이어진 학생들의 오랜 우정이 양국의 관계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1506210240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